
상훈씨도 30년을 사는 동안 한번 실연이라는 것을 당한 적이 있다. 예전에 누군가가 말한적이 있다. 한국 사람의 정서는 '한' 이랜다. 상훈씨는 친구들과 모여서 술을 마시면서 한국 사람의 정서가 그 빌어먹을 '한' 이라면 한국 남성의 정서는 무엇일까에 대해서 토론해 본적이 있다. 한국 남자의 정서는 '개평'(도박에서 돈을 다 잃고나서 조금 받는 그것) 이라고 말한 놈이 있는가 하면 '카드 고지서'라고 말한 놈이 있는데 상훈씨는 한국 남자의 정서는 바로 '실연'이라고 역설했던 적이 있다. 술을 먹는 도중에는 별로 동의한 사람이 없었는데 나중에 술을 다 먹고 노래방에 가서 누군가 불렀던 이승환 노래, 그 애끓는 을 듣고는 다들 맞다. 한국남자의 정서는 실연이다라고 동의했던 적이 있다. 이상우라는, 사운드 엔..
영화 구경
2020. 11. 23. 10:27